에어팟 케이스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정보 알아보기

애플에서 에어팟 케이스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더 손에 쥐기 편한 에어팟 케이스만으로도 재생 중인 음악이나 영상을 컨트롤하거나 배터리 남은 용량을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썸네일

다만 에어프로 케이스 미지 디스플레이는 이제 약 특허출원을 한 정도로 상용화되는데 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우리의 기대와 달리 최종적으로는 에어팟프로 케이스에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예상 랜더링 디자인을 보면 에어팟프로 케이스 한 쪽 변에 터치 디스플레이로 가득 채운 모습인데요 이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현재 플레이되고 있는 음악이나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컨트롤이나 설정 조작 또는 간단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허출원 내용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음악 및 영상 재생 콘트를 뿐 아니라 애플 제품군과 연결되어 날씨, 지도, 매시지 확인, 전화 수발신 등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의 애플 제품군과 연계되어 무선 블루투스 기기의 영역을 넘어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음악 조작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기보다는 에어팟프로 케이스 터치디스플레이에 애플 제품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애플의 속내가 보이기도 합니다.

과거 MP3플레이어 시장을 주름잡던 아이팟 제품의 감성이 에어팟 프로 케이스로 이식되어 귀환하는 듯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에어팟 프로 케이스에 터치 디스플레이 기능이 탑재된다면 혁신의 애플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와 부피가 큰 아이폰을 꺼내서 조작하는 것 보다 충전의 용도 외 거의 사용빈도가 적었던 작고 가벼운 에어팟프로 케이스를 이용해 설정함으로써 실제로 적용이 된다면 굉장히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현재 에어팟프로의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으로 여기에 애플 제품군들과 블루투스 등의 연결을 지원하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삽입하게 되면 그동안 애플의 가격정책을 보았을 때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인상을 보일 것이 다분해 보입니다.

또한 진력소모가 많은 외부 디스플레이 특성상 가격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실제 사용시간이 얼마나 될지 의문인데요, 1회 완충 시 24시간 정도 재생 또는 18시간 정도 통화가 가능한 배터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실제 적용하는데 까지 큰 문제가 남아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절약하려면 OLED 패널을 사용하거나 사용시간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시는 E북 리더기 등에 사용하는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애플은 고급화 전략이 주가 되는 회사로 이러한 것의 반영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프로 케이스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심어 각종 사항에 대해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애플 계열 기기유저로써 및 상용화되어 사용자의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