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래그십 고급형 스마트폰의 가격이 200만 원에 육박하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성비 보급형 스마트폰에 많은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갤럭시 A53은 갤럭시 A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양을 갖추었는데 갤럭시 A53은 갤럭시 S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A53은 한국에 출시된 갤럭시 A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양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물론 더 사양이 높은 갤럭시 A73이 있지만 한국에는 정식출시가 되지않았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갤럭시 A53의 크기는 74.8 * 159.6 * 8.1mm, 무게는 189g으로 다른 일반적인 6인치대 스마트폰의 크기와 무게에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블루 세가지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AP와 RAM은 갤럭시 A33과 같은 5nm 기술공정의 옥타코어 삼성 ‘엑시노스 10시리즈 1280’과 6GB RAM이 각각 적용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RAM은 기기 자체의 RAM plus 기능을 이용하여 내장메모리 중 최대 6GB를 사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RAM의 용량을 추가로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사진, 애플리케이션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내장메모리는 128GB로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외장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여 microSD카드를 추가 구매 시 1TB까지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A53의 디스플레이는 펀치홀 형태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전면으로 디자인하였고 6.5인치의 2400*1080 해상도를 갖춘 슈퍼아몰레드 패널로 액정의 선명함을 향상했습니다.
405 ppi, 최대밝기는 800 니트이고 주사율은 120Hz까지 지원하여 주사율 90Hz까지만 지원하는 갤럭시 A23, A33과 차별화를 두어 더 끊김 없는 화면 넘김을 보장합니다.
갤럭시 A53의 디스플레이 역시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 5’기술이 적용되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긁힘 등에 강하고 화면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손가락 지문 접촉만으로도 쉽게 잠금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A53의 배터리는 USB-C타입 5000mAh의 고용량을 지원하며 25w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A23, A33과 마찬가지로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으며, 박스구성품에는 케이블만 들어있어 아답터는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후면 메인카메라는 쿼드 카메라로 구성되어 메인 64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심도 및 접사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F1.8의 조리개와 손떨림방지기술인 ‘OIS’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웬만한 흔들림 사진은 잘 잡아내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여 스테레오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이용 시 더 생동감 있는 음향을 체험할 수 있으나, 별도의 3.5mm 이어폰 잭은 지원하지 않아 유선이어폰은 AKG USB-C 타입의 이어폰을 별도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IP67 높은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삼성페이 역시 지원하여 카드 등록 시 스마트폰으로 결재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음성인식 비서시스템인 빅스비(bixby)도 지원하여 음성인식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명령하여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A23, A33과의 다른 점이라면 화면 주사율이 조금 더 향상되었고,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짐과 동시에 야간촬영 및 라이브포커스, AI 사진보정 등의 사진 관련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전화, 문자, SNS, 동영상시청, 인터넷 사용 등을 비롯하여 간단한 케쥬얼 게임과 사진촬영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처음 시작하는 초, 중학생이나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는 부모님들에게 가격대 성능으로 보았을 때 적합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A53의 가격은 50만 원대 중반, 통신사를 통해 구매 시 20~30만 원에 구매 가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